혼자서도 잘해요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법 & 필기시험 후기 본문

개발생활/초초보 개발자의 메모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법 & 필기시험 후기

hyed3 2021. 8. 23. 09:24

사실 공부법이라고 하기에도 거창하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준비기간: 한달

공부시간: 하루에 최소 한시간은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주말에 최소 하루는 4-6시간 공부를 했다.

합격조건: 60점이상, 한과목당 12문제 이상 맞아야함.

 

나는 비전공이기때문에 당연히 기사자격이 안되는줄 알았다.

기능사 필기를 3개월 잡고 공부하던 2주차에 전공 상관없이 4년제 졸업장만 있으면 기사 시험을 응시할수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사실을 알게된 후 기능사에서 기사로 시험목표를 바꾸었고 가장 빠른 기사필기는 한달후였다.

기능사도 3개월을 잡고있었던터라 한달후 시험을 볼 생각이 없었지만 엄마께서 경험삼아 시험을 봐보는게 어떠겠냐고 제안하셔서 한달후 시험에 접수했다.

첫 2주는 유튜브를 보며 공부했다.

유튜브를 보며 단순 필기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지않는다.

그이유는 시간소모가 많이 되었고 다른공부 방법으로 바꾸었을때 유튜브를 보며 공부한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정도로 남는 내용이 없었다.

전시험범위를 모두 유튜브강의로 본 후, 중간테스트를 하고싶어 시험자료를 검색하던 와중에 수제비카페를 알게되었다.

수제비카페는 수제비책을 구매하지않았더라도 양질의 자료를 이용할수있는 카페이다.

 

수제비카페에서 제공하는 첫 모의고사를 봤을때 점수는 처참했다.

60점은 맞아야하는데 20-30점가량이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수제비카페에 있는 데일리문제를 처음부터 풀어보고 틀리면 오답노트를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데일리 문제가 매우 많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봤다 싶으면 모의고사를 보고 다시 오답정리하는 방식을 반복했다.

5일정도 남았을때 다른 과목은 10개 근접하게 맞기 시작했는데 4,5과목이 계속 2-3개 맞는걸 알게되었다.

기초없이 문제만 보고 공부한게 늘지않는 이유라는 생각이들어 요약집을 구하기위해 구글링을 하다가 어떤 블로그를 보게되었다.

블로그주인장이 기사공부를 할때 여러교재를 보며 준비했는데 그때 정리한 필기를 공유하는것이었다.

과목별 2000원에 팔아서 테스트로 5과목만 구입했다.

한번 읽고 문제를 풀었더니 2-3개 맞던 과목이 갑자기 10개 정도 맞은걸 확인후 2,4과목을 추가 구입했다.

(요약집을 팔았던 블로그는 찾았으나 해당 내용을 찾을수 없다. 각교재 내용을 합쳐서 팔던게 문제가 되었던것 같음.)

시간이 없어서 2,4과목은 대충 읽고 시험 전날에 수제비카페에서 올라온 데일리 문제와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했다.

 

시험때 아직도 머릿속에서 잊혀지지않는 내공외제스자 , 우논시절통순기가 나왔다.

근데 답 고르는게 영어로 나와서 틀리고..

정답지 내기 직전에 정답을 바꿨던 문제가 죄다 틀려서... 살짝 멘붕이 왔지만

수제비카페에서 시험 전날에 올라온 문제들이 작두탄듯 많이 나와서 합격 할수있었다!!

 

공부할때 영어로 표기는 어떻게 하는지도 보면 좋을것 같고 웬만하면 답을 안고치는게 나을듯싶다.